LG, 기대주 임지섭 임의탈퇴 공시 예정
2019.11.09 오후 3:32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좌완 기대주 임지섭(24)을 1년 동안 임의탈퇴 선수로 묶을 예정이다.

임지섭은 제주고를 나와 지난 2014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왼손투수로 강속구를 던져 프로 입단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유망주로 꼽혔지만 성장세는 더뎠다. 그는 2016년 상무(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병역을 먼저 해결했고 2018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좀처럼 1군 마운드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주로 퓨처스(2군)에서 머물렀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임지섭은 올 시즌 도중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G는 임지섭을 설득했고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셈이다.

구단은 "임지섭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할 예정"이라며 "임지섭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단도 선수 의견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지섭은 올 시즌까지 1군에서 22경기에 등판해 57.2이닝을 던졌고 2승 6패 평균자책점 7.49라는 성적을 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