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연습생 미션곡·안무 미리 연습"...日 니와 시오리, 프듀 시즌1 조작 정황 폭로
2019.11.09 오전 12:00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일본인 연습생 출신 니와 시오리가 시즌1에서도 조작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니와 시오리는 지난 2016년 '프로듀스101 시즌1'에 마제스티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했다. 1회에서 68위를 기록한 니와 시오리는 5회에서 전체 77위를 기록하며 안타깝게 탈락한 연습생이다.

지난 7일 니와 시오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즌1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불공정한 레이스로 진행된다"고 폭로했다.

엠넷 '프로듀스101' 일본인 연습생 니와 시오리. [Mnet 제공]


그러면서 니와 시오리는 "(안무 미션곡이었던)'PICK ME'(픽미)를 처음 들었을 때도 일부 소속사 연습생들은 이미 곡과 안무를 완벽하게 연습해왔다"며 제작진과 일부 연예 기획사와의 유착 가능성을 제기했다.

순위 조작 의혹을 이처럼 뒤늦게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그 방송(PD수첩) 이후 많이 힘들었다"며 "저 같은 연습생이 대부분인 것, 연습생이 잘못이 있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구속된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48'과 올해 방송한 '프로듀스X101' 순위를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배출한 '프로듀스101' 시즌 1, 2 순위는 조작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