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17일 '2019 러브 기빙 데이' 개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2019 러브 기빙 데이'(Love Giving Day)' 행사를 진행한다.

'러브 기빙 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구단은 "한 시즌 동안 선수단을 응원한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자선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 사인회, 치어리딩스쿨 참가자 공연, 기부금 전달식, 구단 영상 상영, 선수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0년 입단 예정 신인 선수 11명과 박용택, 이동현 등 LG 선수단도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LG 구단 홈페이지에서 2019시즌 연간 유료회원 및 풀시즌권 등록자 대상으로 모집한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LG는 또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친필 사인 물품 경매를 실시한다. 자선 경매 수익금,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시 송파구 복지단체에 기부한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구단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도서 나눔'과 '기부 앤 런' 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보림출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 행사는 팀 성적과 연계해 3천200만원 상당 어린이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달려라병원과 함께하는 '기부 앤 런' 행사는 500만원 상당 금액을 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