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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에버튼 주장, 퇴장당한 손흥민 위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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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에버튼의 주장 셰이머스 콜먼(31·아일랜드)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27)의 어시스트를 받은 델리 알리(23·잉글랜드)의 선제골로 1-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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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 34분 손흥민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손흥민은 에버튼 안드레 고메스(26·포르투갈)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백태클을 했고 손흥민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고메스는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고메스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고 주심은 손흥민에게 레드 카드를 빼들었다. 손흥민은 주심에게 전혀 항의를 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고메스를 비롯한 에버튼 선수들에게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계속해서 사과와 자책의 의미를 담은 제스처를 보였다. 손흥민의 팀 동료 델리 알리는 현지 언론을 통해 손흥민이 퇴장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진심이 전해진 것일까. 에버튼의 콜먼은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의 드레싱룸을 찾아 손흥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콜먼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손흥민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찾아와 줬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또 "손흥민이 고메스가 부상으로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나는 고메스가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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