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일은 정윤석 대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유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와 강원도 등 유관 기관의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
정 대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56억 원 규모의 난방기기 등 공통물자 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올림픽기간 동안 경기장과 비경기장을 포함해 총 128곳의 장소에 있는 2천833개 기능실에 난방가전 9종, 공공물자 38종 등 총 11만여 대의 제품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동계올림픽으로 역사적인 순간에 신일이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신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1991년 대학 졸업 후 신일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지난해 4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지난 2010년부터는 판매사업본부를 총괄하며 기업운영의 새로운 기준과 틀을 만들어 낸 결과 2010년 당시 680억 원이었던 매출을 8년 만에 1천687억 원으로 키워내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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