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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테크놀로지 "1천500억 규모 SDP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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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정의경계(SDP) 플랫폼 '이지스 커넥트' 출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보안 스타트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소프트웨어정의경계(SDP) 플랫폼 '이지스 커넥트'를 출시하고, SDP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이지스 커넥트는 애플리케이션 보안·네트워크 보안 기술 기반 SDP 플랫폼으로 지난 9월 개발이 완료됐다.

또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모기업 프라이빗으로부터 독립 사업체로 분리하면서 탄생한 SDP 주력 보안기업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 금융, 공공, 국방 고객을 대상으로 SDP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는 약 1천500억 원 규모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김영랑 대표 [사진=프라이빗테크놀로지]
김영랑 대표 [사진=프라이빗테크놀로지]

최근 클라우드 환경, 모바일 오피스 등 대내외 네트워크 경계가 점차 불투명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기술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기업·기관 내부 인프라 보호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외부 환경에 대한 제어도 중요해 졌다.

김영랑 대표는 "이제 백신만으로는 단말 위협을 전부 방지하지 못한다"며 "SDP 플랫폼은 안전하다고 인식된 앱과 단말만 자사 전용 터널을 통해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DP는 미국 국방성 공개표준을 상업적 용도로 정의한 네트워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SDP 플랫폼은 방화벽 바로 뒷단에서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대체하거나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는 온프레미스를 위주로 제공되지만 추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또 백신 기반 위협탐지 솔루션 등 기존 솔루션과 상호보완 관계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솔루션으로 식별가능한 위협을 탐지하고, SDP 플랫폼으로 예측 불가능했던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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