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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Again 2009' 꿈꾸는 SK, 최정·이재원 부활 없이 기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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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벼랑 끝에 몰린 SK 와이번스가 10년 전과 같은 기적을 꿈꾼다.

SK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SK는 앞서 지난 14, 15일 안방인 인천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패했다. 3차전마저 키움에게 내줄 경우 이대로 올 시즌을 마감할 위기다.

SK는 적지에서 열리는 3, 4차전을 반드시 잡고 지난 2009시즌처럼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당시 SK는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패했지만 이후 3, 4, 5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공교롭게도 당시 1, 2차전은 홈 경기였고 3, 4차전은 원정이었다.

SK가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정, 이재원의 부활이 절실하다. 두 사람은 플레이오프에서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정 8타수 무안타, 이재원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SK는 2차전 7-8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강민, 한동민, 제이미 로맥, 김성현, 노수광 등이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침체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정과 이재원의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지를 못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3차전 키움 선발 좌완 에릭 요키시에게 올 시즌 내내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원 6타수 1안타, 최정 12타수 1안타로 요키시만 만나면 작아졌다.

하지만 최정과 이재원의 분발 없이 대역전극을 이루기도 쉽지 않다. 두 사람 모두 팀 내에서 대체할 타자가 없다. 이재원이 빠진 SK 안방은 그 무게감이 크게 떨어진다.

결국 최정, 이재원의 부활이 관건이다. SK가 'Again 2009'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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