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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로맥, 최원태 상대 기선 제압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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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마침내 0의 행진을 마감했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기선제압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로맥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소속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대포를 가동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로맥은 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쳤다.

그는 원 볼 상황에서 최원태가 던진 2구째 슬라이더(130km)에 배트를 돌렸다. 받아친 공은 펜스를 넘어갔다.

SK는 전날(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접전 끝에 0-3으로 페헸다. 그러나 로맥의 한 방으로 2019 포스트 시즌 팀 첫 점수를 올렸다.

3회초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로맥의 홈런에 힘입은 SK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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