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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박병호 사구 부상 경미…키움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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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 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중 한 명인 박병호는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다.

그는 지난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키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연장 11회초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박병호는 SK 투수 문승원이 던진 4구째를 몸에 맞았다. 왼쪽 손목 부위에 맞은 공은 강하게 튀어나갔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큰 부상이 걱정되는 상황이 됐다. 박병호는 덕아웃에서 나온 트레이너로부터 응급 치료를 받았고 1루로 갔다. 그는 후속타자 제리 샌즈가 안타를 쳐 2루까지 진루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으로 플레이했으나 이후 송성문 타석에서 대주자 김규민과 교체됐다. 키움은 SK와 연장 접전 끝에 3-0으로 이겨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병호 부상 여부가 걱정거리가 됐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구장 근처에 있는 나사렛 국제병원에서 바로 검진을 받았다.

진단 결과 박병호와 키움 구단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투구에 맞은 부위 뼈와 인대에는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

박병호는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오늘(15일) 팀 훈련을 통해 선수 몸 상태와 부상 부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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