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윌리엄스 KIA 신임 감독 "지도자 먼저 솔선수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KIA는 김기태 전 감독과 박흥식 감독대행 후임으로 사령탑을 선임했다.

국내 지도자가 아닌 외국인 사령탑을 영입했다. 구단은 메이저리그 선수를 거쳐 코치와 감독 경력이 있는 맷 윌리엄스와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올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난해 오클랜드에 코치로 합류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윌리엄스 감독은 KIA 구단을 통헤 "팀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 한국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 또한 열정적인 타이거즈 팬들과 빨리 만나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들 장·단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 발전을 이끌어 내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그는 "감독과 코치는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한다"며 "그래서 선수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쌓은 다양한 경험을 팀에 접목해 KIA가 앞으로 꾸준히 강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초를 닦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IA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마무리훈련을 시작했다. 퓨처스(2군) 가독으로 선임된 박흥식 전 감독대행이 일단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17일 입국한 뒤 마무리훈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윌리엄스 KIA 신임 감독 "지도자 먼저 솔선수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