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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사령탑에 맷 윌리엄스 선임…구단 첫 외국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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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사령텁을 영입했다. KIA는 김기태 전 감독 후임으로 맷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작전 코치와 워싱턴 네셔널스 사령탑을 지낸 경력이 있다. 윌리엄스 감독과 KIA 구단은 오는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KIA 구단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포지션 전문성 강화 ▲프로 선수로 의식 함양 ▲팀워크 중시 등 구단 방향성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했다"며 "메이저리그에서 다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고 역량을 검증 받았다"고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뛰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에서 활약하며 1천866경기에 출장했다. 378홈런 1천 218타점 타율 2할6푼8리라는 성적을 냈고 5차례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3루수로 4차례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선수 은퇴 후 2010년 애리조나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워싱턴과 오클랜드를 거치며 9시즌 동안 활동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워싱턴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2104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을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워싱턴에서 2년 동안 179승 145패 승률 5할3푼2리러는 성적을 냤따. 윌리엄스 감독은 한국 팬에게도 얼굴이 익숙하다. 그는 2001년 애리조나에서 뛸 당시 주전 3루수 겸 4번 타자로 활약하며 김병현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고 곧바로 선수단 마무리훈련 캠프에 합류한다. 한편 구단은 김 전 감독에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던 박흥식 코치를 2020시즌 퓨처스(2군) 감독으로 재선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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