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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5전 6기' 김하성. 4시간 51분 연장 승부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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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고개를 경기 내내 들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그랬다.

그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김하성은 이날 팀 타선에서 구멍이 됐다. 찬스 때마다 범타에 그쳤다.

1회초 서건창이 SK 선발투수 김광현에게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후속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경기 중후반 소속팀이 잡은 찬스에서 걸림돌이 됐다. 7회초 1사 1, 2루 그리고 9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김하성은 연달아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정규이닝에서 맞은 5차례 타석에서 빈손에 그쳤다. 하지만 김하성은 기어코 해결사 노릇을 했다.

연장 1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여섯 번째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SK 7번째 투수 문승원이 던진 공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가 됐고 2루 주자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 타석에서 지루한 0의 행진이 끝났다. 기세가 오른 키움은 이정후와 제리 샌즈가 적시타를 쳐 두 점을 더 날아났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가 됐다.

키움은 SK에 3-0으로 이겼고 시리즈 기선제압을 제대로 했다. 두티믜 경기 소요시간은 4시간 51분이 걸렸다. 5시간 가까이 진행된 승부에서 김하성은 결승타가 된 2루타 한 방으로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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