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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침묵한 SK 타선, 2차전 부담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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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타선 침묵 속에 안방에서 상대에 기선제압을 당했다.

SK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에서 0-3으로 졌다.

SK는 이날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제몫을 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태훈, 서진용, 정영일, 하재훈, 박민호, 문승원도 10회까지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하지만 타선이 문제였다. 마운드가 숱한 실점 위기를 극복했지만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다. 경기 내내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SK 타선은 연장 10회까지 5안타 6볼넷을 얻어냈지만 단 한 명의 주자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SK는 결국 연장 11회초 무너졌다. 문승원이 1사 2루에서 김하성에게 1타점 2루타,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등판한 박희수까지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제리 샌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먼서 0-3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SK는 연장 11회말에서도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한동민-이재원 그리고 대타 박정권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영봉패와 함께 플레이오프를 시작하게 됐다.

SK는 1차전에서 필승조를 비롯해 불펜 주축 투수들을 모두 소진했다. 투구수와 이닝 관리가 이뤄지면서 2차전 등판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2차전을 준비할 수밖에 없게 됐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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