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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문승원, PO서 불펜 대기…마운드 키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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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SK는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야간 청백전을 실시했다. 오는 14일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대비해 주축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염 감독은 "13일간 잘 쉬면서 훈련과 휴식을 적절하게 병행했다"며 "청백전은 일반 경기와는 다르게 중간중간 특정 상황을 부여해 대처하는 능력을 확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염 감독은 이와 함께 올 시즌 5선발로 활약한 문승원이 플레이오프 기간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플레이오프 선발 로테이션은 김광현-앙헬 산체스-헨리 소사-박종훈 순번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염 감독은 "문승원은 플레이오프에서 불펜으로 대기한다"며 "정영일,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과 함께 필승조에서 던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승원은 올 시즌 26경기(23선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포스트 시즌에서 충분히 선발로서 경쟁력이 있지만 SK는 뒷문 강화를 위해 문승원 불펜 카드를 선택했다.

문승원 불펜카드는 정규리그 막판부터 준비됐다. 문승원은 지난달 19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5, 27,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한 바 있다.

염 감독은 "문승원이 플레이오프 기간 마운드 운영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 같다"며 "선발투수가 경기 초반 좋지 않을 경우 문승원을 곧바로 뒤에 붙이는 '1+1' 카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또 "키움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SK의 장점을 잘 살려내는 게 먼저"라며 "작년처럼 팬들이 재밌다고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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