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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그러나 뿔난 벤투 감독 "손흥민 경고 상황 이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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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스리랑카와 홈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벤투호'는 스리랑카전에 앞서 승리와 함께 다득점을 노렸다. 경기 결과는 목표 달성이다. 한국은 스리랑카전 승리로 승점 3을 챙겼고 골득실도 벌어뒀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장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례적으로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반 26분 벤투 감독은 선발 출전한 '주장' 손흥민(27, 토트넘)을 권창훈(25, 프라이부르크)와 교체했다. 그런데 밴치로 들어가던 손흥민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날 경기 주심을 맡은 아크라미 하산 심판은 손흥민이 시간을 지연한다고 판단했고 경고를 줬다. 벤투 감독은 벤치 테크니컬 라인을 벗어나 그라운드 바로 앞까지 나와 하산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이미 꺼낸 카드를 되돌릴 순 없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게 준 경고는 논리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주심이 오늘 경기에서 주목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고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어 "한국이 6-0으로 앞서고 있어 승부는 이미 어느 정도 기울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누가 시간을 끌겠냐"고 반문했다. 벤투 감독은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고 분을 삭였다.

조이뉴스24 화성=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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