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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8이닝 무실점' 윌슨, 팀 무기력 패배 속 유일하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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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 패배 속에 웃지 못했다.

윌슨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등판한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 [사진=조성우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등판한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 [사진=조성우기자]

윌슨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다. 1회말 1사 1루, 2회말 1사 2루, 3회말 무사 1루, 4회말 1사 2·3루, 5회말 2사 1루, 6회말 2사 1루 등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윌슨은 무너지지 않았다. 고비 때마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8회까지 키움 타선을 압도하면서 날카로운 구위를 과시했다. LG 야수들도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윌슨을 지원했다.

그러나 LG 야수들의 집중력은 타석에서는 발휘되지 않았다. 9회초 공격까지 단 2안타 1볼넷에 그치면서 무득점의 수모를 당했다.

결국 윌슨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이 0-0으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끝내기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0-1로 패했다.

윌슨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팀 패배 속에 KBO리그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팀 아쉬움 속에 마감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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