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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벨 '11승'·정근우 3타점…한화, LG에 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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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최하위를 면했다. 한화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한화는 이로써 4연승으로 내달렸고 56승 83패가 되며 9위를 확정했다. 한화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최하위(10위) 롯데 자이언츠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해도 두팀의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LG는 77승 1무 60패가 됐고 4위는 유지했다. 한화는 선발 등판한 채드벨이 호투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채드벨은 LG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11승째(9패)를 올렸다. LG 선발투수 배재준은 1이닝 4피안타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2승)를 당했다.

한화는 기선제압했다. 1회초 이성열이 적시타를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찬스에서 정근우의 적시 2루타와 최진행이 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날려 4-0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도 정근우와 송광민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두 베테랑 타자는 적시타를 쳤고 한화는 6-0으로 달아났다. 정근우는 6회초에도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는 7회초 정은원이 2점 홈런(시즌 8호)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 대타로 나옥 박용택이 적시 2루타를 쳐 영패를 면했다. 정근우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KT 위즈는 같은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KT는 6위를 지켰고 68승 2무 70패가 됐다. 반면 KIA는 4연패에 빠졌고 59승 2무 80패가 됐다.

KIA는 1회초 프레스톤 터커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2회말 황재균이 적시타를 날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KT는 7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문상철의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다.

두팀 선발투수는 모두 제몫을 했다. KIA 임기영은 6이닝 1실점, KT 라울 알칸타라도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KT는 두 번째 투수 주권이 구원승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6승째(2패 2세이브)를 올렸고 마무리 이대은도 구원에 성공해 시즌 16세이브째(4승 2패)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권희동이 프로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올 시즌 36번째, KBO리그 통산 894호)을 쏘아 올리는 등 타선이 힘을 내며 6-1로 이겼다. 모창민은 시즌 9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NC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72승 1무 65패로 5위를 지켰다. NC는 사실상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굳혔다. 롯데는 3연패를 당했고 48승 3무 88패가 됐다. 팀이 남아있는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5이닝 5피안타 1실점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재학은 시즌 10승째(4패)를 올렸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은 10패째(4승)를 당했다. 이재학은 3시즌 만에 다시 한 번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했다. 두팀의 경기는 우천으로 40분 지연돼 시작됐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기준으로 정규리그 696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누적 관중 7백만826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규시즌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4일 KBO리그 선발투수

▲잠실구장 : 벡정현(삼성 라이온즈)-타일러 윌슨(LG)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손동현(KT 위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이준영(KIA) ▲창원 NC파크 : 이영하(두산 베어스)-최성영(NC)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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