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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검찰 송치..뺑소니는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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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노엘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인디고뮤직]
[사진=인디고뮤직]

사고 직후 대신 운전했다고 진술한 김모 씨는 범인 도피 혐의, 동승자에게는 음주운전 방조 및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다만 노엘의 '뺑소니' 의혹과 관련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충돌 후 최소 정지거리에 대해서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분석했다"며 "분석 결과, 피의자 진술, 피해자 구호 조치를 실시한 점 등을 고려해 사고 후 도주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노엘이 제출한 블랙박스 영상에 위·변조나 편집 흔적은 없다고 밝히며,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노엘과 관련자들을 각각 2회 소환 조사했다. 노엘에 대해서는 구속 요건 기준에 맞춰서 구속 여부를 검토할 것이다.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해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2시께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 없던 김모 씨가 나타나 자신이 운전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고, 이후 노엘이 경찰 조사를 받으며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통화내역, 금융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 노엘의 운전자 바꿔치기에 대한 대가성 여부 및 아버지 장제원 의원이 사건에 개입했는지를 조사했으나, 대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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