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투병 근황 공개…육종암 수술 후 되찾은 건강 "행복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김영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 저는 많이 행복합니다. 가을이 와서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호는 군산 인근의 골프장을 찾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육종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했던 김영호는 투병 후 건강을 많이 되찾은 모습이다.

김영호는 지난 3월 육종암 투병 근황을 알렸다. 육종암은 몸을 지탱하는 뼈와 피부를 제외한 장기,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당시 김영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 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는 글로 감사 인사 전했다.

또 휠체어 사진, 병실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던 김영호는 퇴원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현재 김영호는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