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드립니다' 문가영 "첫 예능, 설민석 이야기에 푹 빠졌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문가영이 첫 예능에 함류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신규예능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연출 정민식 김민수) 제작발표회에서 문가영은 "첫 예능이라는 걱정보다는 책을 너무 좋아해서 즐거움이 더 컸다. 매번 녹화가 귀중하게 느껴진다. 즐겁게 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구입했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완독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제작진과 설민석 강사가 '책'을 주제로 의기투합한 콘텐츠로, 전현무, 이적, 문가영이 출연한다.

첫 방송의 책은 '사피엔스'다. 문가영은 "기존에 읽었던 책을 이번 녹화를 위해 다시 읽었다. 책의 매력은 이미 알았지만 이번엔 설민석 선생님의 설명에 푹 빠졌다"라며 "이미 알고 있는 책인데도 설명해주시는 내용이나 교수님, 선배님들의 여러 시선 덕분에 나의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었고, 폭이 넓어지는 기분이다"라고 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24일 화요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