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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23호 홈런·멀티히트…텍사스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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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썼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손맛을 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달성했다.

추신수는 1회초 타석에 나와 오클랜드 선발투수 태너 로어크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ㅅ즌 23호)이 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추신수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텍사스는 선취점을 뽑았다. 그는 또한 지난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9일, 7경기 만에 홈런 하나를 추가했고 2010, 2015, 2017년 기록한 22홈런을 뛰어넘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쓴셈이다. 추신수는 이날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몫을 했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2할6푼4리에서 2할6푼6리(542타수 143안타)로 올라갔다. 출루율도 종전 3할6푼6리에서 3할6푼7리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오클랜드에 8-3으로 이겼다. 텍사스는 7연패 사슬을 끊었고 오클랜드는 5연승 길목에서 멈춰섰다.

추신수의 선제 솔로포는 결승타가 됐다. 텍사스는 1회초 추신수의 솔로포 이후 홈런으로 추가점을 바로 냈다.

윌리 칼혼과 앨비스 앤드루스가 각각 솔로포와 2점 홈런을 쳐 4-0으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2회초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4회초 타점 하나를 더했다.

그는 2사 2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A. J. 퍽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2루 주자 로날드 구즈만이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멀티히트에 멀티타점도 달성했다. 또한 시즌 13호째 도루로 성공했다.

추신수는 9회초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3회초에는 칼훈이 다시 한 번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4회초에는 추신수와 데니 산타나의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오클랜드가 4회말 한 점을 만회했으나 5회초 선두타자 노마 마자라가 솔로 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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