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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성욱 결승 적시타…LG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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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5위 굳히기에 나선 NC 다이노스가 홈 팬앞에서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NC는 이로써 2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71승 1무 65패로 5위를 지켰다.

LG는 최근 5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4위를 유지했고 76승 1무 59패가 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LG는 기선제압했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지환이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2점 홈런(시즌 9호)를 쳐 2-0 리드를 잡았다.

추가점도 바로 뽑았다. 이형종이 2루타를 쳤고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1, 2루 기회가 이어졌다.

LG는 후속타자 채은성이 적시타를 쳐 3-0으로 도망갔다. NC도 곧바로 추격했다.

1회말 양의지가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시즌 20호)가 됐다.

2-3으로 끌려가던 NC는 7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준완이 희생 플라이를 쳐 3-3이 됐다.

NC는 흐름을 가져왔고 8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성욱이 바뀐 투수 송은범이 던진 초구를 쳤다.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고 3루와 2루 주자 김태진과 제이크 스몰렌스키가 모두 홈을 밟았다.

2타점 적시타로 NC는 5-3으로 역전했다. NC 벤치는 리드를 잡자 9회초 마무리 원종현을 마운드 위로 올려 뒷문을 막았다. 원종현은 카를로스 페게로에 안타를 맞았으나 구원에 성공했다. 그는 시즌 31세이브째(3승 2패)를 올렸다.

켈리는 6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결국 빈손에 그쳤다. NC 6번째 투수 박민우가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9승째(7패)를 올렸다. 정우영이 패전투수 멍에를 썼다. 그는 시즌 6패째(4승 1세이브)를 당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같은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삼성은 올 시즌 KIA와 지막 맞대결에서 대포를 앞세워 웃었다.

삼성은 박계범이 2회말과 6회말 각각 솔로 홈런(시즌, 3, 4호)를 쳤고 다린 러프도 3회말 투런포(시즌 22호)를 쏘아 올렸다. 선발 등판해 타선 지원을 든든하게 받은 좌완 최채흥은 KIA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6구를 던졌고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그는 시즌 6승째(5패)를 올렸다. KIA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는 5이닝 5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3패째(7승)를 당했다.

삼성은 8위에 머물렀으나 5연패에서 벗어났고 57승 1무 78패가 됐다. KIA는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 역전승(6-5 승)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3연승 길목에서 고개를 숙였다. 7위 제자리를 지켰고 59승 2무 77패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1위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20일 KBO리그 선발투수

▲잠실구장 : 이민우(KIA)-유희관(두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 최원태(키움 히어로즈)-박종훈(SK)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윤성환(삼성)-워릭 서폴드(한화 이글스) ▲사직구장 : 배제성(KT 위즈)-장시환(롯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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