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이 경기를 뒤집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루에서 SK 좌완 김태훈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원 볼에서 김태훈의 2구째 144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8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재일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이 4-3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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