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중요한 경기, 김재환 중요한 한 방 쳐줬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4로 이겼다.

두산은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박세혁 4타수 3안타 2타점, 오재일 5타수 2안타 2타점, 김재환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주축 타자들의 활약으로 SK를 제압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KBO리그 최초의 팀 4년 연속 80승 고지를 밟게 됐다. 종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랜만에 더블헤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잘해줬다"며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재환이 중요한 한방을 쳐줬고 다른 야수들의 집중력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또 "마운드에서는 선발 후랭코프는 물론 최원준 등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 모두가 잘 던져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