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소사, SK 마운드에 활력 불어 넣을까
2019.09.18 오전 10:46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1군 마운드로 돌아온다.

소사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소사의 1군 선발등판은 지난 1일 인천 LG 트윈스전 이후 17일 만이다.

소사는 지난 6월 초 SK에 합류한 뒤 14경기에 나와 8승 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직구 스피드가 140km대 중반에 머무르는 등 구위가 눈에 띄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K 와이번스]


지난달 6경기에서는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4.46으로 높았고 이닝 소화도 34.1이닝에 그치며 흔들렸다.

염경엽 SK 감독은 소사의 난조가 체력 문제로 보고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소사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별다른 휴식기 없이 도미니카 윈터리그, 올해 대만 프로야구까지 공을 던지며 누적된 피로를 푸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염 감독은 "소사에게 한동안 공을 만지지 못하게 하고 휴식과 보강 운동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줬다"며 "이후 소사에게 선발 복귀 일정을 통보한 뒤 선발등판을 준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소사가 빠진 상황에서 날씨의 도움을 받았다. 4경기 연속 우천 취소로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가 최근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휴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소사가 활력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

소사가 NC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이어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소사는 NC에게 지난 2년간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로 'NC 킬러'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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