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후 피해자와 수천만원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일보는 11일 노엘이 음주운전 피해자인 A씨와 3500만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호인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액수가 많은 건 사실이나 언론 보도가 계속 나와서 피해자와 서둘러 합의했다.
A씨는 합의서를 쓰고 노엘이 이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노엘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가 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이 자리에서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음을 인정했고, 경찰 조사를 통해 이를 밝혔다. 현재 노엘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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