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팀 승리를 뒷받침한 벤 라이블리는 공격적인 투구가 호투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라이블리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삼성이 3-2로 승리하면서 라이블리는 시즌 3승(3패) 째를 챙겼다. 자신의 라이온즈파크 첫 승리다.
흠잡을데 없는 피칭을 선보인 라이블리는 "경기 전 이것저것 연습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준비를 한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초구에 유리한 카운트를 잡는 데 집중했고 이후 공격적인 투구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수 김도환과의 호흡은 경기 초반은 의사소통이 조금 안 됐지만, 경기 후반으로 가면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 준 것 같다. 최근 3경기 모두 공격적인 투구가 주효한 것 같다. 앞선 경기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완하여 남은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투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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