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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맛2' 이재황, 10년만에 소개팅…"어떻게 해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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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애의 맛2'에 배우 이재황이 새롭게 합류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 13회는 고주원, 오창석, 천명훈에 이어 새로 합류한 이재황까지, 개성만점 커플들의 짜릿한 연애담이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지난주 새로운 '연맛 패밀리'로 합류, 10년 만의 소개팅에 나서게 된 이재황은 레스토랑에서 소개팅녀를 기다리며 주먹을 꽉 쥐고 연신 식은땀을 닦아내는 등 긴장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환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유다솜이 등장하자, 이재황은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수줍어하더니 급기야 "어떻게 해야하냐"고 허공에 소리치는가하면, 손까지 떠는 등 연애 초보의 티를 팍팍 냈다. 이를 본 유다솜은 "제가 말 많이 할게요. 편히 계세요"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호감 지수를 높였다.

두 사람은 어색했던 첫 만남을 끝내고 춘천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고,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기 위해 유다솜의 집에 들렀다. 이 때 유다솜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재황은 또 한 번 마른 침을 삼켰다.

이후 이재황은 멘탈이 탈탈 털려버린 듯 실수를 연발했다.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목적지인 춘천이 아닌, 60km나 떨어진 내촌으로 향한 것. 계속되는 네비게이션의 경로 이탈 멘트에 유다솜은 결국 눈을 감아버렸고, 급기야 방송 말미 유다솜이 "못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펼쳐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한편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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