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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롯데전 선제 투런포 개인 통산 330호 홈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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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SK 와이번스 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중 한 명인 최정이 기선제압하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정은 20일 안방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2연전 첫 날 경기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0-0이던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롯대 선발투수 브록 다이손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쳤다.

그는 다악손이 던잔 6구째 직구(147㎞)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SK는 최정의 한 방에 2-0 리드를 잡았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최정은 시즌 23호 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홈런 부문 1위는 25홈런을 친 제리 샌즈(키움)다.

한편 최정은 이 한 방으로 개인 통산 329호째를 쏘아올렸다. 330홈런에는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개인 최다 홈런이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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