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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태형 "린드블럼·김재환이 잘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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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3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탄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투타의 주축 선수들 이름을 거론하며 격려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4번타자 김재환의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에 힘입어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에서 한화 이글스에 4-5로 패하면서 두산은 0.5경기차 앞선 2위로 올라섰다.

김 감독은 경기 뒤 "린드블럼이 오늘도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 팀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줬다"며 "어제에 이어 (김)재환이의 4번타자로서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주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 다음주 힘든 원정 6연전인데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다음주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 한화를 상대로 내리 원정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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