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구 남발' 라이블리, KBO리그 데뷔전서 SK 타선에 뭇매
2019.08.13 오후 8:55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혹독한 KBO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라이블리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라이블리는 1회부터 고전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동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SK에 선취점을 내줬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라이블리는 2회말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였다. 몸에 맞는 공을 2개나 기록하면서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김성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스코어는 0-2로 벌어졌다.

3회를 실점 없이 넘긴 라이블리는 4회 또다시 흔들렸다. 4회말 1사 만루에서 노수광에게 1타점 적시타를, 한동민을 사구로 1루에 내보내면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내줬다.


라이블리는 이후 팀이 1-4로 뒤진 6회말 패전 위기 속에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등 96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7km를 기록했다.

경기는 7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4-1로 앞서가고 있다.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