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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 이끈' 손흥민, 여전히 빛난 에이스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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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9-2020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21일 (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전 45분간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손흥민, 델리 알리(23·잉글랜드), 에릭 라멜라(27·아르헨티나), 트로이 패럿(17·아일랜드)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 해리 케인(26·잉글랜드)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컨디션 저하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가운데 전반 내내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유벤투스 수비라인에 끊임없이 위협을 가했다. 전반 3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전반 9분에도 유벤투스의 박스 안을 파고들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유벤투스 수비 두 명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볼이 옆그물을 때리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했다.

토트넘의 선제골도 사실상 손흥민의 발끝부터 시작됐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유벤투스의 박스 안까지 침투한 뒤 무리한 공격 대신 쇄도하던 패럿에게 패스를 건넸고 패럿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패럿의 슈팅은 부폰의 선방에 막혔지만 라멜라가 이를 재차 다시 밀어 넣으면서 토트넘은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손흥민은 이후 전반이 종료된 뒤 곧바로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시즌 첫 경기라는 점을 감안해 후반전 다양한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비록 단 45분이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즌 개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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