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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캐스팅 공식 확정…안젤리나 졸리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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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마동석이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캐스팅됐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20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의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터널스'는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에 관한 이야기로, 마동석(미국이름 돈 리), 안젤리나 졸리를 포함해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쿠마일 난지아니, 로렌 리들로프 등이 출연한다. 마동석은 극중 주연인 길가메시 역을 맡는다.

촬영은 올 8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시작하며 개봉은 2020년 11월 6일이다.

이에 대해 21일 마동석 소속사 측은 "보도된 내용이 맞다. 현재 공식 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남자 배우 중 마블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마동석이 처음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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