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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충분히 효율적이며 효과적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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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비록 승리는 얻지 못했지만 승리 자격이 충분한 피칭이었다.

아쉽게 시즌 10승을 다음 기회로 다시 미룬 류현진(32, LA 다저스)에게 미국 언론이 변함없는 호평을 했다.

다저스를 집중 취재하는 주요 매체 중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17일(한국시간)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은 극적인 요소 없이 승리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췄었다"며 "7회까지 자책점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고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고 했다.

 [뉴시스]
[뉴시스]

이 매체는 "류현진은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첫 5이닝 동안 득점권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2타자만 상대했고, 7회까지 볼카운트 3-0로 몰린 적이 없다"며 "컵스의 2득점은 6회초 다저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실책에서 비롯된 비자책"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 94개에 스트라이크 68개. 삼진 8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없었다. 류현진은 2-2 상황인 8회초 교체되면서 승패와 무관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26(종전 1.36)으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8회말 러셀 마틴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3-2로 승리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최저인 1.26으로 더욱 낮아졌다"며 "1912년 자책점이 공식 통계로 집계된 이후 시즌 첫 14번의 선발등판 동안 다저스 선발투수가 기록한 최저 수치"라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류현진은 7이닝 동안 호투를 선보였다"며 "그럼에도 2경기 연속 시즌 10승째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엔 수비수들이 잡을 수 있는 타구 3개를 처리하지 못했고, 그 결과 2실점(비자책)이 기록됐다"고 썼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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