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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4승' KT, 안방서 SK에 설욕…2연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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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T 위즈가 '마운드의 미래' 김민의 역투에 힘입어 연패를 2경기에서 끊었다.

KT는 13일 홈구장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김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경기 후반 결승점을 뽑아 5-1로 승리했다.

앞서 SK전 2경기를 모두 내줬던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29승(40패) 째를 기록했다.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지만 일격을 당한 SK는 2연승이 중단되며 23패(44승) 째를 마크했다.

 [KT위즈]
[KT위즈]

팽팽한 0의 행진은 6회에 균형이 무너졌다. SK의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6회말 KT 선두 강백호가 좌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자 유한준의 우익수 직선타에 이어 박경수가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때 SK 우익수 한동민의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더 진루해 1사 2,3루.

후속 로하스가 고의사구로 걸어나가면서 1사 만루가 됐다. 다음 타자 오태곤은 1루수 쪽 강한 땅볼을 날렸다. SK 1루수 로맥이 몸을 날려 잡은 뒤 곧바로 1루 베이스를 직접 글러브로 터치해 타자주자를 아웃시켰다. 하지만 홈으로 쇄도하는 3루주자 강백호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을 SK 포수 이재원이 포구한 뒤 태그하려던 과정에서 그만 떨어뜨렸다. KT의 행운의 선취득점.

이어진 2사 2,3루에선 장성우가 우전안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3-0 KT의 리드.

경기 후반 귀중한 3점을 올린 KT는 8회 2점을 추가한 뒤 SK의 반격을 9회초 1실점으로 억제하고 안방에서 짜릿한 승리의 단맛을 봤다.

조이뉴스24 수원=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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