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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문규현 1군 엔트리 말소…다익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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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문규현이 1군에서 제외됐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조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롯데는 제이크 톰슨(투수)를 대신해 영입한 브록 다이손(투수)이 선발 등판한다. 다익손 선발 출전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다.

양 감독은 "당초 투수 한 명을 퓨처스(2군)로 내리려고 했다"며 "그렇지만 최근 팀 사정상 투수가 한 명이라도 더 출전선수 명단에 있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는 "(문)규현이의 경우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 하더라. 그래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마운드 위로 오르는 다익손에 대해 "이닝과 투구수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다"며 "앞선 마지막 선발 등판(지난 5월 29일) 이후 약 2주 정도 실전에서 공을 던지지 않았다. 경기 감각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좀 쓴다면 좋은 투구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규현은 지난달(5월) 21일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그는 지금까지 12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8리(44타수 14안타) 9타점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그래도 소속팀 하위 타순에서 제법 쏠쏠한 타격 성적을 냈다.

한편 롯데는 주중 3연전 마지막 날을 맞아 타선에도 변화를 줬다. 허일이 지명타자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허일은 올 시즌 뿐 아니라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리드오프 임무를 맡았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전날까지 48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8리(108타수 30안타) 1홈런 15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2번 타순에 배치된 신본기는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윤석이 2루수 겸 2번타자로 허일과 함께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클린업 트리오도 변화가 있다. 민병헌-이대호-전준우로 모두 우타자로 구성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2할6푼7리(38타수 10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부진한 손아섭은 우익수 겸 6번타자로 나온다. 손아섭도 올 시즌 처음으로 해당 타순에 배치됐다.

안중열이 선발 마크스를 쓰며 다익손과 배터리를 이룬다. 타순은 8번이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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