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김제동' 최승돈 "'슛돌이' 시절 이강인, 이미 완성된 선수였다"
2019.06.12 오후 5:33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강인 선수는 만 6세에 이미 완성돼 있었다."

12년 전 '날아라 슛돌이'를 진행했던 최승돈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이병진이 이강인 선수의 어린시절을 추억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한 최승돈 아나운서와 이병진은 2007년 KBSN SPORT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했던 축구선수 이강인의 당시모습을 밝혔다.

[사진=KBS]


최 아나운서는 슛돌이 3기 오디션 당시의 이강인 선수를 떠올리며 "저희는 12년 전에 이미 많이 놀랐기 때문에, (지금은) 다른 분들보다 훨씬 덜 놀랄 것"이라며 "수준이 상당히 높았고, 개인적인 기술과 시야까지 갖춘 선수였다"고 평했다.

한편 이병진은 "이강인 선수가 '어른들과 조기축구를 해서 골도 넣는 아이'로 유명했다"면서 "실력이 너무 월등해서 학년을 뛰어넘는 클래스였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슛돌이팀 유상철 감독에겐 작전이 따로 필요 없었다"며 "유 감독이 심지어 '강인아, 강인이한테 패스해'라고 했다"는 일화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이강인 선수의 실력이 너무 월등해 방송하기 힘들었다고도 했다. "너무 잘하는 어린이들이 오니까 프로그램을 재밌게 만들기 위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웃겨야 했다"는 것.

MC김제동이 두 사람에게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한 경기 중계를 제안하자 이병진은 "갑자기 결승전 중계를 12년 만에 둘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든다"고 답했다.

한편, '오늘밤 김제동'은 월요일 밤 11시, 화~목요일 밤 10시55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