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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투수·통산 200홈런 축하"…정운찬, 류현진·추신수에 특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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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정운찬 KBO 총재는 7일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정 총재는 류현진에게 "놀라운 성적으로 5월의 투수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재기 성공률이 높지 않은 어깨 수술 뒤에 훌륭히 재기하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과 고통의 시간, 그리고 땀을 흘렸을 지 가슴 뭉클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올스타전과 사이영상 등 커다란 업적들도 기대를 걸게 된다. 건강히 오래 메이저리그를 누비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들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1.35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각광받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정 총재는 추신수에게도 "마이너리그와 트레이드, 큰 수술과 부상 등 온갖 역경을 딛고 대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야구팬 모두와 함께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쓰기까지 추신수 선수가 흘린 땀과 노력, 열정은 큰 귀감이 된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기원하며, 대기록 달성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최근 개인통산 200홈런을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정운찬 총재 축하 메시지 전문

류현진 선수 귀하,

요즘 대한민국의 야구팬들은 5일에 한 번쯤 들려오는 류현진 선수의 쾌투 소식에 즐거움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큰 어깨 수술을 받고 정상적으로 재기하는 선수가 7% 밖에 안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류현진 선수의 올 시즌 맹활약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훌륭히 재기하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과 많은 고통의 시간, 그리고 땀을 흘렸을 지 가슴 뭉클합니다.

놀라운 성적으로 ‘5월의 투수’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올스타전과 사이영상 등 커다란 업적들도 기대를 걸게 됩니다.

건강히 오래 메이저리그를 누비면서 기쁜 소식들을 계속 전해주길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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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 귀하,

메이저리그에서 200홈런이라는 추신수 선수의 대기록 달성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긴 마이너리그 생활의 어려움과 이어진 트레이드, 큰 수술과 부상 등 온갖 역경을 딛고 대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야구팬 모두와 함께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시아 출신 타자를 통틀어 MLB에서 최다 홈런 기록을 쓰기까지 추신수 선수가 흘린 땀과 노력과 열정은 큰 귀감이 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기원하며, 대기록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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