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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볼넷…탬파베이 2연승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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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속안타를 멈췄고 소속팀도 연승이 중단됐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에서 2할5푼9리(135타수 35안타)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1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 출루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셰인 비버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루까지 갔다.

후속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안타를 쳐 최지만은 2루까지 진루했고 2루 주자 오스틴 메도우즈가 홈을 밟아 탬파베이는 선취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3회초 맞은 두 번째 타석에도 볼넷을 골랐다. 1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나와 비버와 다시 한 번 7구까지 가는 승부를 쳘쳤고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5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는 7회초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1사 3루에서 클리블랜드 네 번째 투수 타일러 올슨을 상대로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견수 뜬공이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1-2로 역전패했다. 클리블랜드는 8회말 맞은 1사 만루 상황에서 로베르토 페레스가 내야안타를 쳐 1-1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후속타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역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때 얻은 점수를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3연승 길목에서 주저 앉았다. 29승 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2위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4연패를 마감했고 26승 24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2위 자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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