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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측 "최정훈, 父 사업과 관련 없다…허위사실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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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잔나비 측이 보컬 최정훈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접대한 사업가의 아들이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냈다.

25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김학의 보도'와 관련 "어제 한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페포니뮤직]
[사진=페포니뮤직]

또한 "현재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포되고 있어 이에 있어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4일 SBS '뉴스 8'은 김 전 차관에게 접대한 혐의를 받는 사업가 최모씨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유명 밴드의 보컬로 활동 중인 아들을 포함해 최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3년 전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개발 사업권을 따냈지만 교통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8월 또 다른 부동산 시행사인 A사에 사업권 등을 1000억 원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A사는 사업의 세부 내용이 최씨의 설명과 크게 달랐으며, 계약 5개월 전 사업권을 팔지 말도록 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A사는 최근 최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으며 투자자들의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유명 밴드의 보컬로 활동 중인 아들을 포함해 최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최 씨 회사의 1, 2대 주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흔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두 아들 이름으로 주식을 명의신탁한 것일 뿐 아들이 경영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잔나비는 같은날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팀 탈퇴를 알렸다.

이하 페포니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페포니뮤직입니다. 어제 한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 현재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포되고 있어 이에 있어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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