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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한지선 측 "깊은 반성과 사죄…법적 책임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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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지선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로 25살이 된 한지선은 데뷔 3년차 연기자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택시기사 이모씨를 폭행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한지선은 택시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선은 택시기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것도 모자라 놀라 차에서 내린 뒷 좌석 승객을 밀치고 팔을 할퀴었으며,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이에 한지선은 폭행에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논란이 된 이후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며 "당사는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한지선은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라며 "한지선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당사 역시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책임에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지선은 2017년 '맨투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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