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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경찰 조사 앞두고 변호사 선임…황하나와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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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유천이 변호사를 선임, 마약 투약 혐의를 두고 옛 연인 황하나 본격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박유천은 이번주 경찰 출석을 앞두고 변호사를 선임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향후 모든 박유천 경찰 조사 관련 언론 대응은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을 통해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유천이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마약 투약을 함께 했다고 주장하는 황하나와 진실공방은 물론 "마약 투약 정황을 확보했다"는 경찰에도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4일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던 중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고 6일 구속됐다. 황하나는 2015년 5∼6월, 9월 그리고 올해 초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고 이후 3년 동안 끊었지만 지난해 말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진술해 파장을 일으켰다. 올해 초 함께 투약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 A씨로 지목됐다. 박유천은 과거 연인으로, 결혼까지 약속한 바 있다.

그러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황하나가 제 앞에서 마약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 약을 복용 중이라는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것에 대해서는 "기사로 접하고 많이 놀라고 안타까웠다. 하지만 난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유천의 마약 혐의 부인에도 경찰은 박유천과 황하나가 함께 두차례 마약을 한 혐의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박유천이 황하나와 결별한 올해 초까지 황하나의 집에 드나든 정황을 포착했다고 알려졌다.

박유천과 황하나의 엇갈리는 주장 속 향후 경찰 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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