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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종현도 몰카 공유 의혹…FNC, 사면초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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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도 정준영의 카톡방에서 성관계 몰카 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뉴스8'는 이종현이 승리, 정준영,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보고 여성을 물건 취급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라고 말했고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종현은 "형이 안***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며 거리낌 없이 대화했다. 또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이라고 적으며 여성을 물건 취급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캡처]
[사진=SBS 방송캡처]

이날 최종훈이 대화방 참여자들에게 여성 몸 사진을 재촉하거나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는 내용도 추가로 보도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승리와 정준영 사태 연루 가수로 이종현과 최종훈이 거론되자 "해당 연예인과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당시 이종현에 대해서도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최종훈의 대화방 참여는 물론 음주운전 뒤 경찰 청탁 의혹까지 더해졌고, 일부 사실로 드러나며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 받았다. 결국 최종훈은 지난 14일 팀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최종훈은 "그동안 특권의식에 빠져 살았다"며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는 사과글을 남겼다.

이종현 관련 의혹도 커지며 소속사는 이번에도 거짓 해명 논란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종현은 지난해 8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라 소속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은 상황인 데다 정용화 등 멤버들 역시 군복무 중이라 향후 행보를 논의하기 어렵다. 소속사의 결단이 필요한 셈인데, FNC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부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 은퇴에 이어 FNC는 또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몰리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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