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파죽의 4연승 KCC, 삼성 제물로 단독 3위 도약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전주 KCC가 파죽의 4연승과 함께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95-90(28-20, 23-23, 19-22, 25-25)으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창원 LG에게 패한 부산 KT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또 연승 숫자를 '4'로 늘리면서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KCC는 1쿼터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기선을 제압했다. 송교창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9점을 퍼부었고 브랜든 브라운이 8득점, 이정현이 7득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28-20으로 앞서갔다.

 [사진=KBL]
[사진=KBL]

끌려가던 삼성은 2쿼터 반격에 나섰다. 유진 펠프스가 홀로 14득점을 폭발시키며 추격을 이끌었다. KCC도 브라운과 마커스 킨 용병 듀오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면서 전반을 51-43으로 마치며 8점의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에는 KCC 킨과 삼성 펠프스가 공방전을 벌였다. 펠프스가 자유투 포함 15득점을 몰아넣으며 KCC의 골밑을 공략했다. 킨은 외곽에서 활로를 찾았다. 3점슛 3개 포함 12득점을 넣은 가운데 이정현도 7득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3쿼터까지 70-65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에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삼성은 임동섭, 펠프스, 문태영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좁혀갔다. 4쿼터 종료 44초 전 89-86 3점 차까지 추격하며 승부를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KCC는 흔들리지 않았다. 송교창의 2점슛으로 91-86으로 달아난 뒤 삼성의 외곽슛을 차단해냈다. 이후 송교창과 브라운의 자유투를 묶어 최종 스코어 95-90의 승리를 지켜냈다.

KCC는 이정현이 22득점, 브라운 21득점, 킨과 송교창이 20득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 전원이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안방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삼성은 펠프스가 이날 양 팀 최다인 40득점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6연패에 빠지게 됐다.

◆13일 경기 결과

▲전주 KCC 95(28-20, 23-23, 19-22, 25-25)90 서울 삼성(전주실내체육관) ▲창원 LG 90(29-15, 23-19, 18-34, 20-15)83 부산 KT (창원실내체육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파죽의 4연승 KCC, 삼성 제물로 단독 3위 도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