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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득점 맹활약' 김민수 "팀에 미안, 은퇴까지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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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서울 SK 나이츠 김민수가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SK는 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90-83(17-26, 13-24, 30-20, 30-13)으로 승리를 거뒀다.

3쿼터까지 60-70으로 끌려갔지만 4쿼터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김민수는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몰아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수는 이날 LG를 상대로 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애런 헤인즈(30득점·5리바운드·3어시스트)와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KBL]
[사진=KBL]

김민수는 경기 후 "좀 더 일찍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됐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미안하다. 다른 팀들이 내년에 우리를 쉽게 볼 수 없도록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수는 작년 12월 허리 디스크 수술로 인해 올 시즌을 그대로 마감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재활을 거쳐 지난 1일 전주 KCC전부터 다시 코트로 돌아와 달리고 있다.

김민수는 "수술 후 왼쪽 다리 마비 증상으로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무서웠다"며 "조금만 운동을 해도 통증이 느껴지고 잠을 이룰 수 없어 은퇴까지 생각했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김민수는 이어 "두려움도 있었지만 안 좋은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운동에만 매진했다"며 "몸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라는 생각으로 덤볐는데 100%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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