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2019 시즌 홈경기 입장권 가격 확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강원 FC는 20일 2019 시즌 홈경기 입장권 가격을 책정하고 지역주민들부터 구매자들을 위한 각종 할인혜택 정책을 발표했다.

입장권 가격은 W(본부석)석의 경우 성인 1만 2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3천원, 4인 가족권 1만 2천원이다.

E/N(가변석)석은 성인 9천원, 청소년 4천500원, 어린이 3천원, 4인 가족권 9천원이다. S(원정석)석은 성인 9천원, 청소년 4천500원, 어린이 3천원이며 4인 가족권은 발행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W석과 E/N석에 가족권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가족권은 4인 이상 추가 입장 자녀 1명 당 책정된 금액에서 1천원씩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다만 가족권은 강원도에서 발행 중인 다자녀가족 복지카드 '반비다복카드'로만 구매 가능하다.

강원도민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도 함께한다. 올 시즌부터 도내 음식점과 의류 매장,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했던 강원상품권을 통해 강원FC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자들을 위한 할인혜택도 적용된다. 온라인 예매 시 입장권 1장 당 예매수수료를 1천원씩 할인해 온라인 예매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지역 내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할인 정책도 추진된다.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대학생들은 입장권 구매 시 학생증을 제시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장애인(1급~3급)과 만 65세 이상, 헌혈증 소지자, 국가유공자, 병역 명문가, 강원도 시·군 공무원(동반 1인), 문화누리카드 이용고객은 50％ 할인을 제공한다. 군인·경찰(동반 1인), 미취학아동(만 6세 이하),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 대상자들은 무료입장 대상이다.

강원은 이 밖에 다자녀가구 및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할인 정책도 추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