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씨제스와 손 잡았다…"활동 재개 의미는 아냐"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오달수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20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소속사 부재 상태인 오달수와 최근 미팅을 가졌고 미개봉 작품 및 정리될 일들 관련해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오달수의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의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오달수는 지난해 2월 과거 연극무대에서 함께 활동한 2명의 여성 배우를 성폭력했다고 알려지며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논란 이후, 당시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으며 촬영을 마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웃사촌' '컨트롤' 등은 개봉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오달수는 '미투' 논란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칩거 중이다.

한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최민식, 설경구, 라미란, 류준열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