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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나르키소스"…SF9, 찬희·로운 품고 대세돌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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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소년들의 성장은 찬란하다. 음악적 자신감에 더해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얻었다. SF9이 'SKY캐슬' 찬희와 '여우각시별' 로운 등 다재다능한 멤버들을 품고 대세돌 도약을 알렸다.

SF9은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센슈어스(SENSUOUS)' 이후 6개월 만의 앨범이다.

SF9은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저희에게는 큰 공백이었다. 멤버들이 활약을 해준 덕분에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고, 책임감도 있다. 열심히 했으니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주는 죄가 없다"라며 'SKY캐슬'에서 활약한 찬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SF9 은 2006년10월 '팡파레'로 데뷔한 보이그룹.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남성 댄스 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멤버들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부지런히 쌓아왔으며 이번 컴백으로 팀의 상승세와 인기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린다.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로운, '문제적 남자' 인성 등 멤버들의 활약이 맞물려 앨범 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찬희는 'SKY 캐슬' 우주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팀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SF9은 달라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해외 공연을 가거나 하면 저희를 보러오는 팬들이 늘어 기분이 좋다. 찬희와 로운이 드라마에서 많이 비춰져서 저희 팀에 관심을 갖는다.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반응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직후 바로 컴백을 하게 된 찬희는 "'SKY캐슬'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대중들에게 빨리 인사를 하고 싶어 급하게 컴백했다. 짧은 시간이라 연습 기간이 길지 않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촬영과 연습을 병행했다는 찬희는 "드라마 촬영 끝나고 연습실에 오면 형들이 집에 가지 않고 기다려줘서 고마웠다"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SF9 멤버들도 막내 찬희의 활약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SF9은 "찬희가 인트로 안무도 하고 '음악중심' MC로 신고식도 했다. (바빴지만) 습득력이 빠른 멤버다"고 치켜세웠다.

SF9은 이번 앨범에서 자기애를 칭하는 나르시시즘과 거울을 접목시킨 미러 섹시 콘셉트를 시도한다.

SF9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에서 영감을 얻었다. 성숙된 자기애를 표현하고 싶었다. 6개월 전 '질렀어'에 이어 섹시한 이미지와 안무가 잘 맞아 이번엔 조금 더 과감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각적인 섹시다. '질렀어'보다 성숙한 버전이다"고 덧붙였다.

또 미러 안무를 강조하며 "거울을 보는 듯한 안무가 있다. 군무에서도 예술적인 섹시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타이틀곡 '예뻐지지 마'는 트랩, EDM, 레게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구현된 곡으로,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를 재해석해 거울 속에 비친 나 자신에게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 더 예뻐지지 말라'고 말하는 나르시시즘 요소를 담았다. 현대판 나르키소스로 변신한 SF9은 무대에서 강렬한 비트 위에 섹시함을 녹여낼 예정이다.

멤버들은 "'예뻐지지마'는 나 자신에게 주는 메시지다. 그런 메시지를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잘 녹여준 것 같아 마음에 든다"라며 "(한성호 대표 프로듀서가) 우리에게 하는 메시지를 준 것 같다. 주눅이 들어있을 수도 있을 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숨은 메시지를 준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아쉬움도 있다. 멤버 주호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SF9은 "이번엔 주호가 같이 활동을 못하게 됐지만, 앨범에 많이 참여했다.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음악방송 1위와 '믿보믿듣'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답했다.

로운은 "상상하고 믿으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키가 크고 싶어서 계속 바랐는데 189cm가 됐고, 팬카페 회원수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 8천명 가까이 늘었다"며 "이번 활동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1위 공약을 묻자 "'예뻐지지마'는 섹시한 콘셉트다. 팬들이 원하는 의상을 입고 '예뻐지지마' 춤을 추겠다. 무중력 무대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식어가 잘 정해지면 기억에 남는다. 믿고 보고 믿고 듣는, '믿보믿듣' SF9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예뻐지지 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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