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논란 속 자카르타 공연 추가…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뱅 승리가 최근 클럽 버닝썬 관련 논란 속 솔로 투어 자카르타 공연을 추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4시 공식 SNS를 통해 승리의 첫 솔로 투어인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에 자카르타가 마지막 도시로 추가됐다고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에는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 IN JAKARTA-THE SEUNGRI SHOW'라는 문구가 게재됐다. 이번 공연은 3월 17일 오후 7시 라이브스페이스(LIVESPACE LOT8)에서 개최한다.

승리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솔로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지난 12일 홍콩에서 포문을 연데 이어, 19일 마닐라, 26~27일 도쿄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오는 2월 23일 싱가포르, 3월 9~10일 오사카에 이어 마지막 도시인 자카르타 공연은 승리의 군입대 전 마지막 해외 투어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승리는 오는 2월 16~17일 오후 6시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한편 승리는 자신이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에서 무차별적 폭행을 당했지만 오히려 가해자가 됐다는 내용을 공개해 해당 사건이 본격 점화 됐고, 성폭행 및 이른바 '물뽕' 사용·경찰관과의 유착 등 클럽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졌다.

승리는 "제가 이를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었던 터라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