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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클럽' 버닝썬 측 "성폭행·마약 사실 판명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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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승리 클럽'으로 불리는 클럽 버닝썬 측이 성폭행, 마약 관련 의혹들이 사실로 판명날 경우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 측은 지난 3일 회사 관련 사이트에 한모 사장 명의로 올린 공고문을 통해 최근 있었던 폭행 사건에 대해 "폭행 사건에 관한 내용은 전부 사실이며 폭행 사건의 당사자(장○○ 영업이사)는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 퇴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불거진 마약 및 성폭행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버닝썬 공고문
버닝썬 공고문

버닝썬 측은 "물뽕(GHB) 및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라며 "버닝썬은 마약 및 여성 성폭행, 추행 등의 범죄 행위를 절대 허용, 묵인하지 않는다. 클럽 대표 및 관계자가 개입하여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행위를 절대 조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경찰 조사 후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명될 시에는 버닝썬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허위사실 유포자를 고소한 상태이며 이후로도 어휘사실 유포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운영상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VIP룸 전면 폐쇄', 'CCTV 사각지대 최소화 및 증설', '범죄 이력 및 우려가 있는 직원 전면 교체', '여성 고객의 사건사고 및 불편사항 접수해 실시간으로 답변 및 대응' 4가지다.

버닝썬
버닝썬

앞서 김 모 씨가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직원 장 모 씨 등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김 씨가 "버닝썬 고액테이블에서 술에 물뽕(마약)을 타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제보가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쪽에서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마약과 성폭행으로 의혹이 커졌다.

승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승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 디스패치가 버닝썬 운영자들이 모여 있는 단체 메신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 내용 중에는 승리가 실질적인 대표였다는 사실과 클럽 내 성희롱-성폭행 및 물뽕 정황이 담겨 있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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